키즈용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기업인 골프존뉴딘그룹의 ㈜뉴딘미다트가 ‘저비용 고효율’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로 적극적인 가상현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놀이시설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키즈 공간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골프존뉴딘그룹의 자회사인 ㈜뉴딘미다트는 골프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공간 사업자들이 가상현실 공간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저비용 고효율’ 콘텐츠를 개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는 넓은 벽면, 고사양의 프로젝터, 이를 설치할 공간 확보가 필요했다. 또한 고사양의 PC, 센서, S/W, 시공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하면 최대 수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설치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뉴딘미다트는 진입 장벽이 높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공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확산시키고자, 보급형 인터랙티브 콘텐츠인 ‘스마트 노리존’과 ‘디지털 스케치’를 출시했다.
먼저 지난 2018년 9월 보육기관용 인터랙티브 콘텐츠인 ‘스마트 누리터’를 출시한 데 이어, 2월에는 전국 중소 어린이집에 특화된 보급형 인터랙티브 콘텐츠인 ‘스마트 노리존’을 출시했다. 이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날들에 아이들이 실내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소규모 공간의 레스토랑, 펜션, 카페, 병원, 유치원 등 다양한 공간 사업자들이 차별화된 새로운 재미와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2월 한 달 동안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행하고 달성하여 3월 중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스케치’는 아이들이 그린 동물, 물고기, 공룡 그림이 모니터 속 콘텐츠에 들어가 아이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별도 시공이나 프로젝터 설치 없이 가지고 있는 모니터를 활용하여 좁은 공간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뉴딘미다트 김민광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의 양질의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노리존’과 ‘디지털 스케치’를 시작으로 비용과 공간, 시공의 부담 없이 협소한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